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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 백신 개발 위해 의도적 코비드 노출 연구 시작, UK human challenge Covid trials

럭키2020 2020. 10. 2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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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 plan to be first to run human challenge Covid trials

Volunteers will be deliberately exposed to the virus in trials due to start in January.

www.bbc.com

영국 코로나 백신 개발 위해 의도적 코비드 노출 연구 시작UK human challenge Covid trials

 

영국 코로나 확진자 수가 오늘 기준 76만 명에 육박하고 있는데요, 오늘자 BBC 뉴스에 따르면, 영국이 건강한 사람 최대 90명을 대상으로 의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시켜 치료제 테스트를 하는 소위 'Human Challenge'라는 연구를 제일 먼저 시행하려고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계획은 코로나 백신을 빨리 개발하기 위한 것인데요, 영국 정부는 이 획기적인 계획에 약 33.6만 파운드를 투입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안전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번 계획은 규제당국의 윤리적 승인이 먼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 'Human Challenge'는 빠르게 백신의 효과를 테스트 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코로나에 감염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이 바로 선별된 대상자(자발적 지원자)에게 바이러스를 주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구원들은 우선 18세~30세 사이의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코비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최소의 양이 어느정도인지 확인하기 위해 적절히 조절된 양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테스트는 코를 통한 바이러스 감염 방식을 사용하며, 대상자들은 24시간 동안 모니터링 된다고 합니다. 

대상자들의 연령이 어리고 건강한 정상인이라 위험도가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후 코로나 백신이 코로나 감염을 예방하는지 테스트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테스트를 담당한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크리스 치우 박사는 "우리 팀은 10년 넘게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와 함께 human challenge 연구를 안전하게 진행해 왔다. 어떤 연구도 완전히 위험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human challeng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위험을 가능한 한 낮출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Human challenge 컨소시엄의 공동 연구자 겸 이사인 피터 오프닝쇼 교수는 "Human challenge 연구들은 엄청나게 유익하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위한 효과적인 백신과 다른 치료법을 얻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움직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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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코로나 확진자 수가 엄청난 증가세를 보이면서, 각국들이 치료제에 대한 열기가 뜨거운 것 같습니다.

기대했던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존슨 등이 부작용 이슈가 있었고, 화이자는 11월에 승인이 된다고 해도 접종 우선순위가 있다보니 더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진행중인 백신 개발도 일반적인 개발 과정을 간소화 하여 최대한 빨리 개발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렇게 human challenge까지 시도 되는 것을 보니, 빠른 백신 개발이 해당 분야 연구진들의 가장 큰 숙제가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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