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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배터리 3분기 역대 최대 실적, LG화학 주가 향방은?

럭키2020 2020. 10. 2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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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배터리 3분기 역대 최대 실적, LG화학 주가 향방은?

현재 2차전지 사업부를 분사하기 위해 준비 중인 LG화학이 3분기 배터리 서업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합니다.

 

LG화학의 21일 발표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약 7조5천억원, 영업이익은 약 9천억의 실적을 거뒀다고 하는데요,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약 9%, 영업이익은 무려 약 159%가 증가한 것입니다.

 

여기에서 배터리 부문 3분기 영업이익은 약 1700억원 정도라고 하니, 2분기 보다 약 100억원 이상 이익이 늘어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매출도 2분기보다 개선되어 약 3조1천억원을 기록했다고 하네요.

 

배터리 부분이 분사하는 경우, LG화학의 주력 사업은 석유화학 사업이 되는데, 석유화학 사업도 매출이 약 3조6천억원, 영업이익이 약 7천억원이 났다고 합니다.

 

또한, 소재 분야에서도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며, LG화학의 첨단소재 사업부가 양극재 생산량을 2025년까지 17만톤으로 확대해서 2025년 양극재 사업 매출 목표를 4조원으로 잡고 있습니다.

 

곧 분사할 예정인 배터리 법인은 내년 매출 목표를 18조원, 2023년에는 약 30조원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는 얼마전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통해 현대글로비스, LG화학, 현대차 등이 신청한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실증특례 승인을 발표했는데요, 실증특례란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기존 규제를 면제해주고 안전성 등을 시험/검증하는 제도라고 합니다.

 

이 승인을 통해 LG화학은 2~3년 뒤 다 쓴 배터리를 급속 충전용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재활용할 수 있는 사업체계를 갖추게 됩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9년 한 해 배출되는 폐배터리는 약 8만여 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이에 따라 산업부가 환경 오염을 일으킬 수 있는 사용한 배터리를 '폐기' 하기 보다는 '재사용'을 해서 환경 오염도 줄이고 다양한 추가 사업 모델을 고려하는 것 같습니다.

 

이와 더불어 며칠 전에는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생분해성 신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를 했는데요, 유럽을 중심으로 플라스틱 제품 사용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생분해성 소재 시장 선점에 노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LG화학이 개발한 생분해성 신소재는 옥수수 성분의 포도당과 폐글리세롤(바이오 디젤 부산물)로 합성수지와 유사한 물성 및 투명성을 구현한 100% 바이오 소재라고 합니다.

이 플라스틱 제품 양산 시점은 2025년 즈음의 생분해성 소재 글로벌 시장 규모는 연간 약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LG화학 주가는 12월 배터리 사업부 분사로 인해, 분사 전 보다 주가가 많이 하락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런 계속되는 좋은 소식들이 향후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유심히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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