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창업을 위한 준비사항 11가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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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창업 준비 사항]

1. 업태 정하기

2. 사업자 형태 정하기

3. 상호 정하기

4. 사무실 유형 정하기

5. 세무사 선정하기

6. 자본금 설정하기

7. 사업자 등록증 발급 받기

8. 도메인 구매하기

9. 메일 계정 생성하기

10. 명함 제작하기

11. 법인 통장 개설하기

*순서는 순전히 제 주관적인 사고의 흐름에 의거하였습니다.

 

1. 업태 정하기

 

인터넷 쇼핑몰, 치킨집, 커피숍, 스마트스토어, 강사, 블로거, 유튜버, 농부, 공인중개사, 보험설계사, 상담사, 가수(?), 요가 강사(???), 편의점(!), 화가(!!!!), 과학자? 허허...옛말에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내가 잘 할 수 있고, 잘 알고 있고, 고객이 인정하고, 내가 익숙한 분야를 그대로 하는 것으로 하자.

 

2. 사업자 형태 정하기

 

개인사업자로 할 것이냐 법인 사업자로 할 것이냐 살짝 고민을 하였으나,

1) 일정 매출 이상인 경우 법인 사업자가 세금면에서 유리

2) 고객이 개인이 아니라 기업이기 때문에 회사 신뢰도 고려

3) 향후 추가 사업 예상

등을 고려하여 법인 사업자로 등록하는 것으로 결정 완료.

 

3. 상호 정하기

 

인을 만들기로 하고 상호를 고민하는데 좋은 상호가 떠오르지 않았다.

종이에 이런저런 이름을 거진 50개는 써봤는데 처음에는 마음에 들다가도 다시 보면 이상하고, 또 괜찮은 것 같다가, 또 이상하고의 반복.

하지만 어쨌든 상호에는

1) 내가 하는 일이 잘 나타나야 하고,

2) 유치하지 않고 어느정도 무게감이 있어야 하고,

3) 동종 업계의 상호들과 차별화 되어야 하며,

4) 복잡하지 않고 심플한,

이름이어야 했다.

그때 문득, 몇달 전 읽었던 책에서 나왔던 단어!

맞아! 딱 좋아! 어울려! 매우 신선하고, 독창적이고, 간결해!

이제 그걸로 등록을 하자!

룰루랄라 노래를 부르며 등록하려다 본 포스팅 “인터넷 등기소에서 상호를 확인하세요.”

네?

“법인 사업자는 다른 업체가 이미 등기한 상호는 동일 지역(특별시, 광역시, 시, 군)에서 똑같은 상호로 등기 불가능”

그래서 ‘인터넷등기소’에 가서~

 

 

 

 

 

 

4. 사무실 유형 정하기

 

사무실을 결정하기 위한 폭풍검색!

요즘엔 공유 오피스가 대세!

첫째도 뽀대, 둘째도 뽀대, 셋째도 뽀대! 난 있어 보이는거 좋아하니까^^

좋은 곳들이 많은데 어디로 할까나? 금액은 어느정도지? (아래는 2020년 기준입니다.)

- 위워크(1인/1개월 기준)- 비지정석 32만~, 지정석 40만~, 프라이빗 오피스 60만~ / 5~6인 250~260만~

- 패스트파이브(1인/1개월 기준)- 비지정석 30만~, 지정석 35만~, 프라이빗 오피스 50~ / 5~6인 별도 문의

- 롯데타워 30층 워크 플렉스(프리미엄)- ..... 월 매출 1억이 아니라면 알 필요가 없다(충격과 공포~ ㅋㅋㅋ 이것이 바로 사무실 푸어!).

 

그렇구나! 다들 시설이 좋은 이유가 있었어!

그럼 그렇구 말구~ 네트워킹? 그런 거 필요 없는데~ 맥주 제공? 난 술 안마시는데~ 커피 제공? 나 카페인 못 먹음~ 석촌호수? 그거 안 내려다봐도 되는데~

누릴 것이 없네?

그래~ 그럼 원래 생각해던 비상주로 가즈아~~~~

(비상주란, 사업자 등록을 위한 사무실 주소를 대여 받는 것을 의미한다.)

비상주 사업자 등록을 제공하는 오피스로 다시 폭풍 검색!

매우매우매우매우 저렴한 곳으로 등록 완료!

그러므로 업무는 집 혹은 카페에서 하는 것으로!

 

5. 세무사 선정하기

법인 등기부터 앞으로의 세무기장을 위해 꼭 필요한 세무사님!

법인 등기야 개인이 혼자 준비할 수도 있지만(하지만, 귀찮은 일 싫어하고 돈 주고 가능한 일이면 시키자는 주의인 나는 그냥 맡겼다, 아직 배가 덜 고픈 모양!! ㅋㅋ), 이런저런 것 고려해서 세무사 계약 결정.

주변에 아는 사람들 몇 있지만, 왠지 지인이라서 내 회사 매출 보여주기가 뭣해서(못벌면 못번다고 놀릴까봐!) 나를 최대한 모를 사람으로 폭풍 검색 ㅋㅋㅋ

너무 비밀보장을 고려하다보니 경기도까지 넘어갔다 ㅋㅋㅋ는 농담이고, 몇개월전부터 세무사 블로그를 몇곳 이웃추가해서 좋은 정보들을 보고 있었는데 평소 블로그에 꾸준히 글을 올리는 곳이 있어 그냥 그곳으로 결정! 결정하고 봤더니 서울이 아닌 ㅋㅋㅋ

뭐, 어차피 전화로 다 업무가 해결되니 굳이 서울로 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비용과 친절함, 업무 처리 능력만 고려해서 결정 완료!

 

6번부터는 2편으로~

2022.12.22 - [유용한 정보] - 법인 창업을 위한 준비사항 11가지(2)

 

법인 창업을 위한 준비사항 11가지(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