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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식분할 후에도 계속 오를까?

럭키2020 2021. 7. 3.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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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식분할 후에도 계속 오를까?

작년에 110% 폭등했다가, 한동안 횡보하던 엔비디아, 그래서 한때 '횡비디아'로 불리기도 했는데요, 주식분할 발표 이후, 엄청난 기세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저는 엔비디아를 작년에 매수를 했었는데, 회사의 전반적인 사업분야를 보면서, 장기로 가져갈 종목으로 고려하여 주가의 등하락에 상관없이 그냥 보유를 하고 있었습니다. 지지부진한 모습도 꽤 지속되었었지만, 1, 2년 이내에 매도할 종목이 아니었으니 말이죠.

 

갑작스런 주식분할 소식 이후, 엔비디아의 분위기는 급격하게 반전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오랜만에 엔비디아를 확인해보았는데요, 지난 주 금요일 기준으로 약 820불까지 상승해있었습니다.

 

 

제가 엔비디아를 매수했던 평단은 530불이었는데요, 수익률로 따지면 53.84%에 육박하는 상승세였습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수익률이네요.

이런 수익률은 최근에 LG상사와 SKIET로 60%대 이상 수익률 이후 처음인 것 같습니다.

 

엔비디아는 처음에 GPU 장치로 잘 알려져 있었는데, GPU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저는 컴퓨터 쪽은 전혀 아는 내용이 없어, 작년에 엔비디아 주식을 구매하기 전 GPU부터 공부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GPU란?]

1990년대 초기까지만 해도 PC에 장착된 그래픽카드는 단순히 CPU(Central Processing Unit: 중앙처리장치)의 연산 결과를 그림이나 글자 신호로 변환하여 모니터로 화면을 출력하는 어댑터(Adapter: 변환기)와 같은 부품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하지만 1990년대 중반 이후부터 PC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특히 게임이 주목을 받으면서 그래픽카드의 역할도 점차 변하기 시작했다.
게임에 입체감을 부여하고자 3D 그래픽이 본격적으로 도입되었고, 화면을 보다 현실적으로 만들기 위한 각종 광원 효과 및 질감 표현 기법이 점차 발전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작업들을 CPU 혼자서 처리하기에는 버겁기 때문에 이를 보조할 3D 그래픽 연산 전용의 프로세서, 즉 GPU(Graphics Processing Unit)가 개발되어 그래픽카드에 탑재되기 시작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엔비디아]

엔비디아는 개인용 컴퓨터(PC) 그래픽, 그래픽 처리 장치(GPU) 및 인공지능(AI)에 초점을 맞춘다.
GPU와 Tegra 프로세서의 두 세그먼트로 작동한다. GPU 제품 브랜드는 게이머용 GeForce, 디자이너용 Quadro, AI 데이터 과학자와 빅데이터 연구자를 위한 Tesla 및 DGX, 클라우드 기반 시각 컴퓨팅 사용자를 위한 GRID 등 전문화된 시장을 목표로 한다.
Tegra 브랜드는 컴퓨터 전체를 하나의 칩에 통합하고, GPU와 멀티 코어 중앙 처리 장치(CPU)를 통합하여 모바일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장치뿐만 아니라 자율 로봇, 드론 및 자동차용 슈퍼컴퓨팅을 구동한다.
이 회사의 프로세서는 게임, 프로페셔널 시각화, 데이터 센터 및 자동차 등 네 가지 시장을 다루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NVIDIA DGX AI 슈퍼 컴퓨터, NVIDIA DRIVE AI 차량 컴퓨팅 플랫폼 및 GeForce NOW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처: 네이버]

 

[출처: 엔비디아 홈페이지]

주식 분할 소식 전까지 엔비디아의 주가가 지지부진했던 주요 요인 중 하나는 ARM 인수 이슈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엔비디아는 작년에 세계 최대 반도체 설계회사 ARM(영국)을 400억달러(약 47조3000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식 발표했었는데, 이 금액은 반도체 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 금액이었습니다.

이 인수합병을 통해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이번 인수 계약이 AI(인공지능) 시대에 엄청난 입지를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힌바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 초대형 인수합병으로 반도체 시장을 뒤흔들 ‘공룡’이 탄생했다는 분석을 했었는데요, 최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제조업체인 엔비디아와 세계 최대 반도체 설계업체가 하나가 됐기 때문이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퀄컴·애플 등 유수의 업체들이 ARM의 설계도에 로열티를 주고 반도체를 생산하고, 전 세계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모바일 프로세서의 95%가 ARM의 설계도를 활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ARM은 서버용 반도체, AI 반도체도 설계하는데, 2019년에만 ARM 설계도를 활용해 만들어진 반도체가 230억개였습니다. 엔비디아가 이런 ARM을 인수하면 CPU와 GPU를 아우르는 반도체 포트폴리오를 모두 갖추게 되는 것인데, 이러한 부분들이 반독점법에 걸리므로, 인수합병은 안된다는 목소리가 높았었습니다. 

 

하지만, 엔비디아와 ARM의 합병은 원래 계획대로 진행되는 분위기가 우세해 보입니다.

 

또한,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사업이 몇 년 내 320억 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에 더 집중함으로써 수익성도 추가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주식분할이 오는 7월 20일로 예정되어 있는데요, 기존 1주를 4주로 분할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지금 800불에 육박하는 엔비디아의 주가도 다소 접근하기 쉬운 낮은 단가로 매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과거에 엔비디아에 관심은 있었으나 미처 매수하지 못했던 분이라면, 이번 주식분할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엔비디아는 배당도 하고 있습니다. 분기별 배당이며, 배당율은 0.09%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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