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 제약 첫 경구용 코로나 백신 개발? 주가 향방은?

삼천당제약 첫 경구용 코로나 백신 개발? 주가 향방은?

삼천당 제약이 첫 경구용 코로나 백신 개발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입니다.

그때문인지 오늘 삼천당 제약의 주가는 6% 상승하며 출발을 하고 있네요.

 

삼천당제약

삼천당 제약은 의약용 약제품 제조 판매를 영위할 목적으로 1943년 12월 설립되었으며, 코스닥 상장은 2000년 10월에 되었습니다. 삼천당 제약은 2013년 국내 일회용 점안제 생산 1위 업체 디에이치피코리아를 인수하여 안과용 치료제 전문 업체로의 입지를 구축하였으며, 사업의 안정성 강화를 위해 비안과부문 품목도 확대해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종합병원 시장 진입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습니다.

 

• 기업명: 삼천당제약(주)

• 기업구분: 중견기업, 코스닥 상장

• 대표자: 윤대인, 전인석

• 업종완제: 의약품 제조업

• 설립일: 1943년 12월 29일

• 상장일: 2000년 10월 4일

• 매출액: 1,866억 247만 (2019.12. IFRS 연결)

• 종업원: 404명 (2020.9.)

• 평균연봉:5,000만원 이상 ~ 6,000만원 미만 (2020.10.)

• 인증현황:

  강소기업

[출처: NICE 기업정보]

 

 

 

 

삼천당제약 경구용 코로나 백신 개발 계획 발표

삼천당제약은 해외 백신전문기업과 함께 코로나19 예방백신 개발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고 18일 밝혔는데요, 삼천당제약이 자체 보유 중인 S-PASS 플랫폼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경구용 백신 'SCD-101V‘과 ‘SCD-201V' 각 2종으로 동물실험 단계에서 검증을 마친 후 글로벌 임상시험을 공동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파트너사인 해외 백신전문기업이 삼천당제약의 경구용 백신을 동물에게 투여한 결과, 주사제와 동일한 면역반응을 유도하고 혈중 항체가 생성된 것으로 확인됐다는 소식입니다. 양사는 한국, 인도, 미국 등에서 다국가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삼천당제약의 경구용 코로나백신

삼천당제약은 현재 개발된 코로나 백신이 주사제이고, 초저온 냉동 혹은 냉장 보관 등의 제약이 있다는 점에서 경구용 백신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주사제 대비 보관 및 운송이 용이하기 때문에 각 나라의 사정에 관계없이 손쉽게 공급 및 투여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또한 단기간 내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고 있습니다.

 

S-PASS란? 

S-PASS는 주사제를 경구용으로 전환하는 제형변경 플랫폼 기술입니다. 현재 삼천당제약은 나노-미셸 복합체(Micelle-Complex)를 단백질 수송체로 활용하는 S-Pass MC 기술과 단백질-바이오컴플렉스(Protein-BioComplex)를 단백질 수송체로 활용하는 S-Pass BC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단백질 수용체를 활용해 경구약물의 상부 위장관 내 단백질 흡수영역을 확장하고, 침투율을 높이는 기전으로 작용합니다.
삼천당제약은 S-PASS 플랫폼 기술을 코로나  백신 주사제에 접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미 개발된 원료 물질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임상 및 개발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고 있습니다.

 

삼천당제약 주가 향방은?

경구용 코로나 백신 개발 시작 소식 때문인지 전일가 65,200원에서 오늘 69,300원으로 약 6.3% 상승했습니다. 코로나 관련 주식들이 요즘 매우 핫한만큼 주가에 바로바로 뉴스가 반영되는 분위기네요.

하지만 유념해야 할 것은 아직 동물실험인 전임상만 완료되었을뿐, 사람을 대상으로한 임상시험은 시작되지 않았고, 모든 임상이 완료되기까지는 좀더 시간이 걸린다는 점입니다. 또한, 제넥신 사례와 같이 모든 임상시험이 성공하는 것이 아니고, 임상시험 중 여러 이유로 임상이 중단되거나 정체되는 경우도 있으니 그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