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키첸 에어프라이어 사용 한달 후기 및 추천 요리, 생선구이, 크루아상, 치즈볼, 고구마

럭키2020 2020. 12. 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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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첸 에어프라이어 사용 한달 후기 및 추천 요리 

약 한달 전에 키첸 에어프라이어를 구매했다고 포스팅을 올렸던 적이 있는데요, 한달 동안 키첸 에어프라이어로 해먹은 음식을 리뷰해보겠습니다!

 

1. 돈까스

저는 돈까스를 기성제품 말고, 수제로 만드는 동네 상가에 있는 반찬가게에서 구매를 해서 돌려보았습니다.

처음에는 180도에서 15분 정도 돌렸는데, 덜익은 느낌이 나서 200도로 약 7분 정도 더 돌렸어요.

그런데 수제 돈까스여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보시다시피 돈까스 색상이 평소에 보던 돈까스 색상은 안나오더라구요.

하지만, 겉색상만 그럴뿐, 돈까스는 알맞게 잘 조리가 되었습니다.

돈까스는 가끔 사다먹고 싶어도, 집에서 해먹으려면 후라이팬에 기름을 흠뻑 부어서 튀겨야 해서 사다먹지 못하고 있었는데, 에어프라이어로 하니까 아주 간단하게 조리가 되어 편했습니다.

  • 총평: ★
  • 이유: 간편하게 조리되는 것은 장점이나, 기름에 튀긴 맛보다는 맛이 떨어집니다. 약간 분식집 튀김을 먹는 느낌이었어요.

 

2. 치킨

그 다음은 치킨입니다. 백숙용으로 사놓았던 하림 생닭(자른 것)을 꺼내서 후라이드 치킨에 도전해봤어요.

돈까스가 180도에서 잘 안익는 것 같아서 200도에서 20분 정도 조리했습니다.

돌려보니 약간 전기구이 통닭처럼 조리가 되더라구요.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일부 탄 것처럼 조리가 되었는데요, 조리 시간을 좀 줄여봐도 될 것 같습니다.

  • 총평: ★
  • 이유: 간편하게 조리되는 것은 장점이나, 일반 치킨집에서 판매하는 치킨보다는 질긴 느낌이었습니다. 수분이 많이 빠져나간 느낌이 들고 상당히 육질이 건조한 느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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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삼겹살

정말 자주 먹는 삼겹살! 맛은 좋은데 후라이팬에 구울 때마다 기름파티 때문에 스트레스를 꽤 많이 받았는데요,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도 맛있다고 해서 조리해보았습니다.

저는 미리 정육점에서 잘라달라고 요청해서 잘린 삼겹살로 조리를 했습니다.

  • 총평: ★★
  • 이유: 간편하게 조리되는 것은 장점이나, 후라이팬에 굽는 것 보다 맛과 질감이 확연히 떨어졌어요... 겉은 너무 건조&바삭해서 약간 과자 씹는 느낌도 들었어요. 그리고 기름이 다 빠져버린 것인지 삼겹살 특유의 고소한 맛이 덜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로 삼겹살 조리해먹은 후기들을 보면 겉바속촉 이야기들을 많이 하시던데, 제가 직접 해먹어봤을 때는 그런 느낌도 없고, 그냥 확연히 맛이 떨어진 느낌이었어요. 삼겹살은 역시 후라이팬이나 직화로 굽는 것이 맛있는 것 같습니다.

 

 

 

 

4. 고등어

그 다음으로 고등어인데요, 저는 완전 생선구이 매니아로, 생선구이 전기그릴을 따로 가지고 있을 정도입니다. 생선구이 전기그릴에 구우면 정말 직화로 구운 것처럼 맛이 좋아서 애용하던 전자 제품인데, 생선구이 전기그릴의 단점은 1) 연기가 심하게 나서 집에 생선구운 냄새가 다 퍼진다는 것, 2) 세척이 쉽지 않다는 것이었어요. 에어프라이어는 생선구이도 잘 된다고 해서 고등어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 총평: ★
  • 이유: 고등어 구이는 대만족이었어요. 맛도 전기그릴에 구운 것과 거의 비슷하고, 무엇보다도 연기나 냄새가 전기그릴 대비 매우 적어서 엄청나게 편리했어요. 그 뒤로 생선구이를 몇번을 해먹었는지 몰라요. 조기 구이도 아주 깔끔하게 잘 됩니다.

 

 

5. 고구마

다음은 고구마입니다. 아침에 밥 대신 종종 챙겨먹는 음식이어서 평소에 냄비에 쪄먹었던 음식인데, 이 고구마도 에어프라이어로 가능하다고 해서 조리해보았습니다.

  • 총평: ★
  • 이유: 고구마도 고등어 구이처럼 대만족이었어요. 무수분으로 요리할 수 있고, 찜기에 쪘을때는 물기가 많았었는데, 에어프라이어에 조리를 하니까 군고구마 느낌으로 조리가 되더라구요. 저희 집은 찐고구마 보다는 군고구마 느낌을 더 좋아해서 아주 만족했습니다.

 

 

6. 크루아상

그 다음은 브런치 메뉴로 많이 등장하는 크루아상! 

요즘 카페에 가보면 크루아상이 거의 2~4천원 대여서 깜짝 놀랬던 적이 있습니다. 물가가 그만큼 올라간 것이겠죠.

그래서 좀 알아봤더니 요리를 잘하시는 분들은 크루아상 냉동생지를 따로 구매해서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먹는다는 글을 보고 저도 도전해봤습니다.

크루아상 생지는 굉장히 저렴합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 구매해봤는데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양이 많아서 놀랬어요. 집에서 간식으로 자주 먹는 분들은 냉동 생지를 사서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하면 비용도 절약되고 좋을 것 같아요.

  • 총평: ★
  • 이유: 크루아상도 대만족! 카페나 빵집에서 파는 크루아상이랑 별반 차이없이 똑같은 맛! 무엇보다도 바로 조리해서 따뜻하고 폭신한 빵 상태로 먹으니까 굉장히 맛있었어요. 수부이 다 날라가저 푸석푸석 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고소하고 따뜻하고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7. 치즈볼

저는 햄버거는 안먹지만 롯데리아 치즈스틱은 좋아하는데요, 롯데리아 치즈스틱이 비쌉니다 ㅎㅎㅎ

그래서 어쩌다 한번 씩 정말 생각날때만 사먹는데요, 얼마전 홈플러스에서 치즈볼을 발견했어요.

아주 저렴한 가격이었는데 에어프라이어에 조리가 가능하다니!

바로 구매해서 조리를 해봤어요.

  • 총평: ★
  • 이유: 와! 에어프라이어가 이렇게 좋은 물건일 줄이야. 치즈볼도 대만족! 그냥 에어프라이어에 돌리기만 했는데 시중에서 파는 그 치즈볼, 치즈 스틱과 똑같은! 맛과 질감. 이 홈플러스 치즈볼이 상당히 사이즈가 큰데도 이틀만에 다 먹어버렸어요. 약간 단맛이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만족! 이제 앞으로는 치즈볼이 생각나면 이 치즈볼을 사다가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먹을 계획입니다.

 

이렇게 제가 한달 간 키첸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해서 조리해본 음식들을 리뷰해보았는데요,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조리의 간편함, 세척의 편리함은 정말 다른 가전 제품이 따라갈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외식도 힘들고, 집 안에서 음식도 즐겨야 하는 분위기인데, 이렇게 에어프라이어로 다양한 음식을 조리할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ㅎㅎㅎ 배달음식보다 식비도 더 적게 들구요.

 

저는 이 에어프라이어를 정말 오랜시간 구매를 고민하다가 이번에 구매를 하게 되었는데요, 혹시라도 아직 구매를 망설이고 있는 분들에게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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