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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 백신 사용 승인? 화이자 주가 향방은?

럭키2020 2020. 10. 1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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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 백신 사용 승인?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 백신을 공동 개발 중인 미국 화이자와 독일 기업 바이오엔테크가 임상시험 최종 단계를 거치고 있는 중이며, 이에 따라 생산시설 확보를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두 회사는 이달 말 쯤에 사용 승인 조건을 충족하는 임상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백신이 정상적으로 승인이 되는 경우 약 4억5천만 회 분량을 미국을 비롯한 각 나라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사용 승인을 대비해서 생산시설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국가별 주문량은 미국 1억 회, EU 2억 회, 일본 1억 2천만 회 정도라고 합니다.

이 백신은 총 2회에 걸쳐 접종하는 백신으로 사용 승인이 되면 올해 1단계로 백신을 생산해서 코로나 감염의 위험이 큰 위험군 및 의료진 등에 우선 접종하는 것으로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이후 2021년에 부터는 전세계로 공급처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백신 공급 방법을 검토 중입니다.
또한 공급해야 할 백신의 분량이 상당하므로, 적기에 백신을 생산하기 위해서 다른 외국 회사들과 공동 생산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워낙 공급해야 할 물량이 많아, 미국 주문량만 따져도 약 2조에 달한다고 합니다.


화이자 주가 향방은?

제약주의 경우 신약 개발이나, 단계별 임상시험 성공 유무에 따라 영향을 받습니다.
코로나 백신 개발을 같은 시기에 시작한 존슨앤존슨 및 아스트라제네카도 백신 개발 소식이 나왔을 때 주가가 상승했다가, 3상 임상에서 부작용 이슈로 인해 일시 중단했을 때는 주가가 빠지는 양상이 나타났습니다.
렘데시비르를 생산하는 길리어드사이언스의 경우에도 코로나 치료제라고 부각 되었을때는 주목을 받다가, 효과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자 다소 횡보하는 모양새였는데요, 오늘 화이자는 코로나 백신 사용 승인 가능성 뉴스 때문인지 pre-market에서는 2% 상승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번 백신이 사용 승인이 된다면, 화이자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화이자는 이번 코로나 백신 외에도 다양한 치료제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 제약회사로 화이자 혁신 건강과 화이자 필수 건강, 두 가지 사업 부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화이자 필수 건강 사업부는 면역, 희귀질환, 종양, 염증, 내과, 백신, 소비자 건강 등이 포함되어 있고, 화이자 필수 건강 사업부는 제네릭 의약품, 멸균 주, 바이오 시밀러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화이자의 잘 알려진 의약품으로는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리피토, 관절염 치료제인 쎄레브렉스 등이 있고, 영양제로 유명한 센트룸, 금연보조제인 챔픽스도 화이자의 제품입니다.
기존 라인업의 제품들도 상당한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기 때문에, 이번 코로나 백신이 성공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코로나가 시작되면서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인들이 코로나 치료제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항바이러스제제, 스테로이드제제, HIV 치료제 등 다양한 약물들이 치료제 리스트에 올라 왔다가 기대한 효과가 나지 않아 적잖은 실망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존슨앤존슨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3상 임상에서 부작용 이슈로 잠시 멈춘 지금,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하는 이 백신이 꼭 성공해서 올해 말부터는 정상적으로 공급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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