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20년 경 하반기부터 테슬라와 함께 엔비디아 주식을 매수/매도를 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다 운이 좋아서 1차로 약 N00%의 수익을 보고 매도를 했습니다. 이때 당시에는 미국 주식 거래가 처음이기도 하고 주식 투자 자체가 두려워서 아주 소액, 용돈 개념의 금액으로 시도했던 것이라 N00%의 수익에도 불구하고 매우 소액을 벌었습니다.(쓰면서도 속이 쓰리네요!)
그 후, 다시 117달러 선에서 매수를 해서 지금까지 보유를 해오고 있는데요, 꾸준히 좋은 수익률을 보이다가 몇 주 전 뜨거운 이슈가 되었던 딥시크 때문에 보유한 주식이 거의 매수가까지 떨어진 상태입니다.
시장은 거의 패닉에 가까운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데, 저는 소액의 여유자금으로 투자를 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연초에 읽은 '엔비디아 웨이' 책 덕분에 이런저런 이슈에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추가 매수를 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선택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 지나봐야 알겠지만, 만약 현 상황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갈팡질팡 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도움이 되시라고 책 내용을 요약하여 공유합니다.
익숙지 않은 분야에 대한 내용이라 자칫 시작도 전에 포기하실 수도 있는데, 막상 읽으면 생각보다 굉장히 쉽고, 간결하고, 짜임새 있게 잘 쓴 책이라서 편안하게 읽으실 수 있을 겁니다. (저도 완독 했으니까요^^)
무엇보다 저자가 기자 출신이라고 하는데, 다른 기자 출신 저자 대비(보통 기자 출신 작가들은 글을 정보성에 치중을 많이 두는 편이라 가독성이 좀 떨어지거든요) 글을 쉽게 잘 쓰셔서 다른 저서는 없는지 찾아보니 아직은 없는 것 같아 아쉽네요.
아무튼, GPU니, AI니, 범람하는 기술/과학 용어 때문에 혼란하기는 하고, 미국주식 투자를 해야 할 것 같은데 지금 들어가도 될지 말지 고민하고 계신 분들에게 강력 추천드립니다!
그럼 모두 성공적인 주식 투자 하세요!^^

『엔비디아 웨이』 요약, 저자 이덕주, 더퀘스크
1. 엔비디아의 창립과 첫걸음
1993년, 젠슨 황(Jensen Huang), 크리스 말라 초우스키(Chris Malachowsky), 커티스 프리엠(Curtis Priem)은 실리콘밸리에서 엔비디아(NVIDIA)를 창립한다. 당시 엔비디아는 그래픽 카드를 제조하는 작은 회사였으며, 초기에는 3D 그래픽 처리가 가능한 칩을 만드는 것에 집중했다. 그러나 당시 PC용 그래픽 칩 시장은 경쟁이 치열했고, 엔비디아는 여러 번의 실패를 경험한다.
1999년, 엔비디아는 **지포스 256(GeForce 256)**을 출시하여 업계를 혁신한다. **‘세계 최초의 GPU’**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이후 엔비디아는 계속해서 기술 혁신을 이루어내며, 2000년대 초반에는 그래픽 처리뿐만 아니라 병렬 연산을 위한 GPU를 개발해 게임 산업 외에도 과학 연산, 데이터 처리 등 다양한 분야로 시장을 확장한다.
2. 젠슨 황의 리더십과 엔비디아 문화
젠슨 황은 엔비디아를 이끄는 강력한 CEO로서의 자질을 발휘한다. 그의 리더십 스타일은 매우 집중적이고 전략적이었다. 특히 그는 회사의 방향성을 정할 때마다 긴 호흡으로 미래를 내다보며 결정한다. 예를 들어, 엔비디아는 처음에는 그래픽 카드 시장에서 성공을 거뒀으나, 젠슨 황은 이를 단기적인 성공으로 끝내지 않고 지속 가능한 혁신을 위한 투자를 했다. 그는 1인 스타트업의 정신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며, 기업 문화에서 수평적인 조직 구조와 창의적 아이디어를 존중하는 문화를 강조했다.
엔비디아는 유연한 조직 구조를 채택하고, 직원들에게 자유로운 아이디어 발산을 장려했다. 예를 들어, 엔비디아는 특정 직무가 고정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직원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문화를 강조하며, 실패를 배우고 성장하는 기회로 삼았다. 이는 엔비디아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요소였다.
3. 엔비디아의 기술 혁신과 CUDA의 등장
엔비디아가 GPU 기술을 혁신한 대표적인 예가 **CUDA(Compute Unified Device Architecture)**의 도입이다. CUDA는 GPU를 범용 컴퓨팅 장치로 변환하여, 개발자들이 GPU를 게임 그래픽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산 작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이는 엔비디아의 기술적 우위를 강화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AI,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을 위한 표준 도구로 자리 잡게 했다.
CUDA가 탄생한 2006년은 엔비디아가 단순히 게임 그래픽 시장을 넘어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 시점이다. CUDA는 엔비디아가 게임 산업을 넘어서 AI, 슈퍼컴퓨터, 로보틱스 등 다른 산업으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한 중요한 기술이었다. 이후 엔비디아는 계속해서 CUDA 기반의 GPU를 발전시키고, AI 연산 가속을 위한 GPU를 제공하여 AI 연구 및 클라우드 서비스의 주요 공급자가 되었다.
- GPU 기술 혁신
- AI와 데이터 분석을 위한 딥러닝 GPU 개발
- 게임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의료, 로봇, 슈퍼컴퓨터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
- CUDA 플랫폼
- 2006년 발표한 CUDA(Compute Unified Device Architecture)를 통해 개발자들이 GPU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 AI 및 머신러닝 연구자들이 CUDA 기반 GPU를 사용하며, 엔비디아의 생태계가 표준으로 자리 잡음
- AI 시장 장악
- 2010년대 이후 AI 및 데이터센터 산업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엔비디아의 GPU는 필수적인 연산 장비가 됨
- 테슬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엔비디아의 칩을 활용
4. 엔비디아의 다양한 산업 확장
엔비디아는 GPU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에 걸쳐 지속적인 확장을 시도했다. 그중 주요 분야는 데이터센터, 자율주행, 헬스케어, 로보틱스, 메타버스 등이다.
- 데이터센터 엔비디아는 AI 연산을 위한 GPU를 제공함으로써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와 협력하게 되었다. 데이터센터는 엔비디아의 주요 성장 동력이 되었으며, 특히 딥러닝,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을 위한 GPU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 자율주행 엔비디아는 자율주행 기술을 위한 NVIDIA DRIVE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플랫폼은 차량의 AI 연산을 지원하며,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았다. 또한, 엔비디아는 차량 제조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차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했다.
- 헬스케어와 로보틱스 엔비디아는 헬스케어와 로보틱스 분야에도 GPU 기술을 적용하여, 의료 영상 분석, 질병 예측, 로봇 기술 등에 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 메타버스 엔비디아는 Omniverse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트윈 기술과 가상현실을 지원하는 메타버스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기업들이 가상 환경에서 제품을 설계하고, 협업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로, 미래의 디지털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5. 미래 전략과 전망
엔비디아는 GPU의 강점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로보틱스, 헬스케어, 메타버스, 자율주행 등의 산업으로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컴퓨팅
- 데이터센터용 GPU 및 AI 연산 가속기 공급
-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아마존 AWS, 구글 클라우드와 협업
- 자율주행 및 로보틱스
- NVIDIA DRIVE 플랫폼을 통한 자율주행 AI 개발
- 로봇 개발을 위한 AI 및 센서 기술 제공
- 메타버스와 디지털 트윈
- NVIDIA Omniverse 플랫폼을 통해 가상세계 시뮬레이션 및 디지털 트윈 기술 지원
- 반도체 패권 경쟁 속 전략
- ARM 인수 시도(불발) → 독자적인 AI 반도체 시장 확대
- TSMC 및 삼성전자와의 협력 강화
6. 엔비디아의 반도체 시장 전략과 경쟁
엔비디아는 GPU를 통해 반도체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으며, 경쟁이 치열한 반도체 시장에서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확장 전략을 추구했다. 엔비디아는 **ARM 인수 시도(2020년)**를 통해 반도체 산업의 패권을 잡기 위한 전략을 구사했다. 하지만 규제 기관의 반대로 인수가 무산되었고, 이는 엔비디아가 반도체 시장에서 독자적인 기술 혁신을 이어가야 한다는 교훈을 주었다.
엔비디아는 TSMC,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최신 반도체 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독자적인 AI 반도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GPU, AI 칩, 자율주행 반도체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반도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7. 엔비디아의 미래 비전과 전망
엔비디아는 AI와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AI 기반 혁신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메타버스, 로보틱스,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확장 가능성이 크며, GPU 기술의 진화를 통해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갈 것이다. 특히, AI와 메타버스 분야에서 엔비디아의 Omniverse와 DRIVE 플랫폼은 차세대 산업 혁신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엔비디아는 지속적으로 자율주행, AI 연산 가속,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엔비디아 웨이』는 엔비디아가 GPU 기술을 통해 게임, AI, 데이터센터,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이룬 과정을 중심으로, 젠슨 황의 리더십과 기업 문화, 기술 혁신의 중요성, 미래 전략을 잘 보여주는 책이다. 엔비디아는 앞으로도 AI와 데이터 기반의 산업 혁신을 주도하며, 새로운 시장에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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