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영화

영화 일일시호일, "자기를 탓하지 말아요."

럭키2020 2021. 6. 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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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시끄러울 때 힐링 영화를 가끔씩 찾아보는데요, 조금 마음을 쉬게 하고 싶을 때 저는 일드나 일본영화를 보는 걸 좋아합니다.

 

'카모메 식당'이나 '안경', '리틀 포레스트',  '빵과 수프, 고양이와 함께 하기 좋은 날', '태풍이 지나가고', '걸어도 걸어도', '바닷마을 다이어리' 등을 반복해서 보는 경우도 있어요. 

 

영화 일일시호일은 한 번 봐야지 생각만 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보게 된 영화인데요, 역시나 기대에 걸맞게 잔잔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영화였습니다.

 

일일시호일이란 말은 '매일이 좋은 날'이라는 의미인데요, 남들보다 못난 것 같은 자신, 그런 자신에게 실망하며 더 위축되는 일상을 살면서 이런저런 고민을 쌓아만 가고 있던 주인공이 다도를 배우면서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 깨달아 가는 내용입니다.

 

일상에 지치고, 타인에게 치이고, 자존감이 무척 다운 되는 날, 보면서 조금은 다시 자신만의 기준으로 인생을 살아볼 용기가 생기게 하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잠시 일상의 환기가 필요하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영화 줄거리]

스무살의 노리코는 아직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찾지 못했다. 우연히 시작하게 된 다도가 그녀의 일상에 스며들면서 취업의 문턱에서 좌절할 때에도 소중한 사람을 잃고 마음의 방황기를 거칠 때에도 따스한 찻물이 그녀의 매일매일을 채우기 시작한다. (출처: 네이버 영화)

 

 

"나는 내가 하고 싶은 게 뭔지 알 수 없었다."

 

 

 

일일시호일

 

 

 

 

 

 

"반복이 중요해요."

 

 

 

"배우기보다는 익숙해져야죠."

 

 

 

"줄곧 어중간한 상태다."

 

 

 

"이따금 오래된 감정이 살아났다 사라졌다."

 

 

 

 

 

 

"글 쓰는 일 하고 싶댔지?"

 

 

 

"감각을 바꿉시다."

 

 

 

"괜찮아요. 여름 방식은 다 잊어요."

 

 

 

"됐다."

 

 

 

"머리로 생각하지 말고 손을 믿어요."

 

 

 

"하다 보면 손이 절로 움직여요."

 

 

 

 

 

 

"제일 추울 때 피는 꽃도 있는 거죠."

 

 

 

 

 

 

"걱정이라 여기지 않는 자는 지혜롭다."

 

 

 

"제일 추운 때가 입춘인 건..."

 

 

 

"독한 겨울을 극복하려던 거겠지."

 

 

 

"이제 곧 봄이 온다 생각하며"

 

 

 

"자기를 탓하지 말아요."

 

 

 

 

 

 

 

 

 

 

 

"이렇게 같은 일을 반복할 수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다 싶어서. 안 그래요?"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일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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