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겨울철 발각질 관리 단돈 5900원에 하기, 모던하우스 내 발에 수분코팅 겔양말 사용 후기

럭키2020 2020. 12. 2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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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발각질 관리 단돈 5900원에 하기, 모던하우스 내 발에 수분코팅 겔양말 사용 후기

저는 피부가 악건성이라 한여름에도 스킨로션을 바르지 않으면 얼굴이 엄청 땡기는 타입입니다.

이런 피부이다 보니 전신이 상당히 건조한 타입으로 바디클렌져나 비누를 사용해서 몸을 씻는 경우 그정도가 심해져서, 평소 샤워나 목욕을 할때는 최소한의 바디클렌져만 사용하거나 최대한 물로만 샤워하고, 바디클렌져를 사용한 경우, 오일 보습제로 온몸을 칠하는 수준입니다.

이런 피부이다 보니, 찬바람만 불면 피부가 가뭄에 땅이 갈라지듯이 갈라지기 시작하는데요, 좋다는 보습제는 오일부터 별별 종류의 크림, 로션을 다 발라봐도 그때뿐이고 몇시간 지나면 피부가 다시 건조한 상태로 돌아가 가을/겨울을 매우 두려워하며 지냅니다.

 

특히, 손가락끝, 발뒤꿈치 등은 왠만한 보습으로는 해결이 안되더라구요..

손은 자주 씻기때문에 바로바로 로션을 발라도 갈라짐이 해결되지 않아서 일주일에 한번 정도 바세린을 바르고 비닐 장갑을 끼기도 합니다... 그럼 일주일 정도는 매끈해지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그런데 문제는 발뒤꿈치!

로션, 바세린을 발라도 갈라짐이 완화되지 않고, 하얗고 거칠거칠한 뒷꿈치 때문에 양말을 신을때도 불편하고, 그냥 있어도 그 건조한 느낌이 다 느껴지는 것때문에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한동안은 이게 혹시 말로만 듣던 발뒷꿈치 무좀인가? 하는 의심도 했어요.

저도 최근에 알게 되었는데, 발뒷꿈치가 심하게 갈라지고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는 것이 그냥 튼살이나 각질이 아니라 무좀일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피부과에 가봤는데, 다행히 무좀은 아니고, 워낙 피부가 건조해서 그런 것이니 피부관리를 잘하라는 답변을 받았어요.

 

그래서 시중에서 파는 발각질을 긁어내는 기구도 사서 사용해봤는데, 너무 무서운 것이 뭔가 생살을 찢을듯한, 발바닥에 상처가 날것 같은 두려움에 잘 사용하지 못하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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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네일숍에 가자니, 몇번 경험해보니까 굉장히 편하고 발뒷꿈치가 반들반들해져서 좋기는 한데, 비용이 비싸고ㅠ.ㅠ 이것도 그때뿐이고 또 며칠 안가서 조금씩 튼살로 돌아오는 것을 경험했고, 무엇보다도 지금 코로나 시국이라 네일숍도 좀 탐탁치가 않았어요.

 

그래서 생각해낸 고육지책이 그냥 로션 바르고 양말을 신고 있자!라고만 하고 포기하고 말았는데요, 지난 주에 모던 하우스에 갔다가 신박한 제품을 발견했어요!

 

바로 내 발에 수분코팅 겔양말!

그냥 신는 타입의 수분코팅 겔양말이라니~

평소 집에서 그냥 일반 양말을 신고 있었는데 이런 겔양말이 있더라구요.

 

 

또다른 제품으로 '수분코팅 풋패드'라는 제품도 있었는데요, 집에서 제가 일반 양말을 이런 형태로 잘라서 몇번 사용을 해봤는데, 문제는 발뒷꿈치만 보호가 되고, 발가락들, 발바닥 전면도 튼살이 생기는데 그 부분이 보호가 되지 않는 단점이 있었어요.

그래서 최종 구매는 발 전체를 감쌀 수 있는 일체형인 내 발에 수분코팅 겔양말로 했습니다.

 

내 발에 수분코팅 겔양말 설명을 보니까, 끈적임 없는 겔 소재가 발을 촉촉하게 보호해주고, 풋크림을 바른 뒤 착용하면 더욱 효과가 좋다고 나와 있었어요.

 

내 발에 수분코팅 겔양말 특징은 아래와 같이 나와 있었어요.

1. 휴식이나 티비시청 중, 취침전 착용하세요. 벗은 후에 특별한 세척이 필요없어 더욱 간편한 보습관리가 가능합니다.

2. 겔형태의 소재로 끈적임 없는 촉촉한 발관리가 가능합니다.

3. 올리브 오일, 비타민E, 자연추출 에센셜오일이 함유된 겔을 사용합니다.

4. 가볍게 손세탁후 건조하면 재사용이 가능하여 약 200~300회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내 발에 수분코팅 겔양말 사용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아침, 점심, 저녁 언제나 편한 시간에 겔삭스를 착용후 20분 후 벗으시면 좋습니다.

2. 풋크림은 제품 착용전 바른후에 착용하시면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3. 건조한 계절, 발이 트거나 발갈라짐이 심해질때 좋습니다.

4. 번들거림, 끈적임이 없는 간편한 보습관리가 필요할때 사용하십시오.

 

무엇보다 가볍게 손세탁후 건조하면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부분이 신기했어요!

가격도 5,900원으로 저렴하고 해서 결국 구매했습니다!

색상은 그레이와 베이지 두 가지가 있었는데 저는 베이지로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집에 돌아와서 내 발에 수분코팅 겔양말을 착용해보기로 했어요.

 

내 발에 수분코팅 겔양말 앞면입니다.

색상이 예쁘죠? ㅎㅎㅎ

 

 

내 발에 수분코팅 겔양말 양말 안쪽입니다.

안쪽이 겔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약간 무게가 있습니다.

 

 

뒷면이에요.

20분 착용후 벗으면 된다고 했는데 혹시라도 그 사이에 움직여야 하는 경우, 미끄럼방지를 위해서 이렇게 작은 고무 패드들을 붙여 놓은 것 같아요.

발바닥 모양이 귀엽네요.

 

 

사용 방법에 풋크림 병용 사용을 추천한다고 나와있는데, 저는 풋크림 대신에 바세린을 선택했습니다.

왜냐면 저는 악건성이기 때문에 과거에 풋크림 사용을 해봤는데 별로였거든요.

바세린이나 오일이 그나마 괜찮았는데, 오일은 너무 미끌미끌하고 주변에 다 뭍어나고, 바세린보다는 보습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 바세린으로 선택했습니다.

 

 

바세린을 바른 후 내 발에 수분코팅 겔양말을 신은 착용샷입니다.

사이즈가 프리 사이즈라서 불편함은 없었어요.

이렇게 신고 20분 동안 있었어요.

 

 

내 발에 수분코팅 겔양말 착용 후 20분이 정확히 지나고 난 후 양말을 벗었습니다.

짠!

발바닥이 완전 부드럽고 촉촉해졌죠????

저도 놀랐어요 ㅎㅎㅎ

착용전 건조한 발바닥은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의 눈 보호를 위해 제가 올리지는 않았지만, 20분 착용 후 이런 결과라니, 저도 크게 기대는 안했는데 놀라웠습니다!

 

바세린만 바르고, 내 발에 수분코팅 겔양말 20분 착용하면 끝.

저는 한여름에도 발뒷꿈치가 갈라져서 사계절 내내 보습을 해야 하는 피부인데, 이렇게 쉽고 간편하게 보습이 되다니 왜 이제야 이런 제품을 알았는지 ㅎㅎㅎㅎ

 

겨울철이 되면서 발뒷꿈치 튼살, 각질 때문에 고민 많으실텐데요, 저렴한 가격에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내 발에 수분코팅 겔양말 추천합니다!

 

단, 각질의 정도가 심하거나 튼살이 심하신 분들은 내 발에 수분코팅 겔양말 착용 전에 뜨거운 물에 충분히 발을 불린 후 적당히 수분을 남긴 상태에서 바세린을 바르고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도 정도가 심할때는 이 방법을 사용하는데 그럼 촉촉함이 더 좋아지는 것 같더라구요.

 

이 리뷰가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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