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첩약 건보 적용, 한약 오늘부터 반값, 적용 질환

한방 첩약 건보 적용, 한약 오늘부터 반값, 적용 질환

11월 20일 오늘부터 한방 첩약이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질환은 기본보다 절반 이상 싼 가격에 한약을 먹을 수 있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연간 약 30만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 시범사업이 잘 운영되는 경우, 건보 적용 대상 질환을 늘릴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첩약 건보적용 시범사업으로 한의약 보장성 강화
-3개 대상질환에 첩약 건강보험 시범 수가를 적용하는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 시행 (11.20~)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11월 20일(금)부터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은 한의 치료 중 건강보험 적용 요구*가 높은 첩약에 건강보험 시범 수가를 적용함으로써 국민 의료비 부담을 덜고, 급여화를 통한 한의약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되었다.

* 한의 급여적용 필요 치료법 : 첩약(55.2%), 한약제제(18.3%), 추나요법(9.9%) (출처: 한방의료이용 및 한약소비실태조사, 일반국민 5,000명 대상 조사, ’17년)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은 1984년 약 2년간 충북 지역에서 실시된 적 있으나, 전국단위 첩약 건강보험 적용은 이번 시범사업이 최초 시행이다.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에는 9,000여 개 한의원(전체 한의원의 약 60%)이 참여하며, 이들 기관은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환자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첩약의 조제·탕전은 한의원에서 직접 하거나 한의원 처방에 따라 시범사업 참여 (한)약국 또는 공동이용탕전실에서도 가능

출처: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한방 첩약 건강보험 적용 지역

한방 첩약 건강보험 사업은 1980년 대에 약 2년 간 충북 지역에서 실시된 바가 있는데,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적으로 진행됩니다.

 

한방 첩약 건강보험 적용 질환

적용질환은 총 3가지 입니다.

- 안면신경마비

- 뇌혈관질환 후유증(만 65세 이상)

- 월경통

한방 첩약 건강보험 적용으로 환자가 부담하는 금액

현재 한방 첩약 금액은 10일 기준으로 15~50만원 정도를 부담하였으나 건강보험 적용이 되는 질환의 경우 진찰비 포함 절반 이하의 금액으로 복용이 가능합니다. 환자의 본인 부담이 크게 주는 것입니다.

 

한방 첩약 건강보험 적용 주의할 점

- 위의 세가지 질환을 동시에 적용받을 수는 없고, 연간 한 가지 질환에 대해서만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합니다.

- 1인 당 최대 10일 분까지만(5일 치면 2회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 10일 복용 후 같은 한의원에서 이어서 첩약을 복용하는 경우, 비급여가 아닌 시범 수가(100% 본인 부담)으로 추가 복용할 수 있습니다.

- 한방 첩약 중에서도 액상 형태만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농축액이나 환 같은 다른 체형은 제외됩니다.

 

한방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참여 한의원

전국의 약 9천여 개 한의원이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합니다.

이 숫자는 전체 한의원의 약 60%에 달하는 숫자입니다.

참여 한의원 리스트는 보건복지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www.mohw.go.kr/react/al/sal0301vw.jsp?PAR_MENU_ID=04&MENU_ID=0403&page=1&CONT_SEQ=3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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