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징 테크 뜻, 노년층을 위한 IT 기술

에이징 테크 뜻, 노년층을 위한 IT 기술

경제 발전에 따른 영영 상태 개선, 의학 기술 발달에 따른 평균 수명 연장으로 인해 전 세계 고령 인구가 날이 갈수록 급증하고 있습니다. UN 보고서는 전 세계 65세 이상 인구는 2050년까지 약 16%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국내 노인 인구 비율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는 상당히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0년에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는 2026년에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초고령 사회는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 이상인 사회를 말합니다.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에서 초고령 사회로 넘어가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약 26년으로 그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상황입니다. 2006년에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일본은 36년이 걸렸고, 향후 진입이 예상되는 영국은 96년, 미국은 88년, 중국은 35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수치 참고: 통계청

 

에이징 테크란?

에이징 테크(aging-tech)란 고령 인구를 대상으로 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갈수록 증가하는 고령 인구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업들이 에이징 테크 발전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에이징 테크는 노인들의 생활을 고려하여 만든 기술로, 실버 기술, 장수 기술로도 불립니다.

관련 기술로는 시니어 스마트 워치, 치매 노인 실종 예방 신발, 영양 상태 트랙킹 앱, 돌봄 로봇 등이 있습니다.

 

한국, 에이징 테크 산업 육성 필요성 대두

2020년 혁신성장포럼에서는 에이징 테크에 관한 내용들이 공유되었습니다.

'에이징 테크 인 코비드19' 포럼에서 국립한경대 임태희 총장은 "에이징 테크 산업을 발전시키면 국가적 과제인 중,노년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데다 국가와 젊은 층에 부담으로만 인식되고 있는 복지비 지출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임 총장에 따르면 구글과 아마존 등 글로벌 IT 기업들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에이징 테크 산업에 이미 뛰어들었고 관련 스타트업들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국가적 차원의 에이징 테크 플랫폼?

이날 포럼에서는 국가적 플랫폼을 만들자는 제안도 있었는데요, 국내 소비자, 대학, 연구기관, 기업, 해외 연구기관, 기업 등이 참여하는 플랫폼으로 

- 아이디어 제안 공간인 A-TED

- 아이디어 사업화를 위한 첨단 장비를 지원하는 A-Techshop

- 난제 해결을 위해 전문가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A-Solver

- 교류 네트워크를 제공해 창업 역량을 키워주는 A-Combinator

-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자금을 지원하는 A-Supporters

등 5개 기능이 고려되고 있다고 합니다.

 

에이징 테크 플랫폼, 4차 산업혁명 성장동력?

6년 뒤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는 한국의 상황을 고려해보았을 때, 에이징 테크 산업은 필수불가결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돌봄과 지지가 매우 필요한 노년층을 대상으로 일상생활부터 건강관리까지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므로써 노년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술이라는 면에서 에이징 테크는 자연스럽게 노년층의 일상에 적요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에이징 테크가 국가 플랫폼으로 육성이 된다면 4차산업혁명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예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