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정보

햄버거병, 맥도날드 햄버거병 원인, 증상

럭키2020 2020. 11. 3. 15:59
728x90
반응형

햄버거병, 맥도날드 햄버거병 원인, 증상

검찰이 ‘햄버거병’과 관련하여 한국 맥도날드를 압수수색 했다는 소식입니다.
햄버거병 사건은 2016년 신장 장애 2급 판정을 받은 4살 아이의 부모가 맥도날드에서 판매하는 햄버거의 고기가 덜 익은 것을 먹고 병에 걸렸다고 주장하면서 시작이 되었는데요, 2018년에 맥도날드는 불기소 처분되었고 납품업체 관계자 3명만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에 시민단체 등이 관련 사건에 대한 진실 규명을 강력히 촉구했음에도 불구하고 맥도날드 측 과실을 입증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2019년 9개의 시민단체가 맥도날드와 공무원 등을 다시 검찰에 고발을 했는데요, 맥도날드가 직원에게 허위 진술을 요구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검찰이 재수사에 착수한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이번 재수사는 식품안전 분야 2급 전문검사인 손정현 부부장 검사가 총괄을 하게 되어, 진실 규명에 좀더 가까워질 것이라는 기대가 높습니다.

그렇다면 햄버거병의 원인 및 증상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햄버거병이란?

햄버거병의 정식 명칭은 ‘용혈성 요독 증후군’으로 단기간에 신장을 망가뜨리는 희귀질환입니다.
장출혈 대장균 감염증의 일종으로 신장이 불순물을 제대로 걸러주지 못하면 체내에 불순물이 쌓이면서 이 병이 발생하게 됩니다.
용혈성 요독 증후군이 햄버거병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계기는 1982년 미국에서 잘 익히지 않은 패티가 들어간 햄버거를 먹고 이 병에 걸렸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햄버거병’이라는 별칭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해외에서는 이미 35년 전부터 햄버거병 감염사례가 있었습니다.

햄버거병의 원인

햄버거병은 고기를 잘 익히지 않고 먹거나, 오염된 야채, 살균되지 않은 우유 등에 의해 걸릴 수 있습니다.

햄버거병의 증상

혈압이 높아지거나, 몸이 붓고, 경련이나 혼수 등의 신경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가 되지 않으면 주로 신장 기능이 크게 망가지는 급성신부전이 오는데, 용혈성 빈혈, 혈소판 감소증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햄버거병 치료법

햄버거병을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은 아직 없습니다.
증상에 따라 치료를 하게 되는데, 신장 기능이 손상된 경우, 투석, 수혈 등을 진행합니다.

계속 발생하고 있는 햄버거병

지난 6월 안산 유치원에서 원생 118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이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들 중 16명이 햄버거병 진단을 받고 투석 치료까지 받게 되었고 학부모들은 유치원장을 고소한 상태인데요, 무엇보다 문제는 어린 아이들이 이 병에 걸렸다는 것이고, 정말로 힘든 치료인 투석 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신장 투석의 경우,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평생 진행할 수도 있는 치료법이고, 비용도 비싸고, 투석 과정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매우 힘든 치료법입니다. 이런 치료를 성인도 아닌 유아들이 어린 나이때부터 받아야 한다니, 이 아이들의 부모들의 심적 고통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발 철저한 관리감독 하에 다시는 햄버거병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에서 관련자들을 엄격히 관리하는 법안을 마련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