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LTV, DTI, 모기지론, 역모기지론 뜻

주택담보대출, LTV, DTI, 모기지론, 역모기지론 뜻

요즘 부동산의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각종 부동산 규제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상승하는 부동산 가격에 아직 집을 마련하지 못한 분들은 1주택자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데요, 주택 구매자를 원하는 대부분은 온전히 본인의 돈으로만은 내집 마련에 어렵기 때문에 대출을 활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내집 마련 시 필수적인 주택담보대출과 뉴스나 신문에서 내집 마련, 대출과 관련해서 항상 거론되는 LTV, DTI의 뜻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이란?

주택담보대출이란 주택이라는 물건을 담보로 받는 대출입니다. 흔히 모기지(mortgage)란 말도 들을 수 있는데요, 모기지는 한국말이 아니라 영어로 ‘담보 대출금’, ‘융자금’이라는 의미인데, 금융거래에 있어서 부동산을 담보로 해서 담보물에 설정되는 저당권, 저당증서를 설정하는 제도를 모기지라고 합니다. 즉, 모기지는 주택담보대출이란 표현보다 더 포괄적인 개념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종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고정금리, 변동금리, 혼합금리로 나뉩니다.
고정금리는 cofix 지수(예금은행의 자금조달 비용을 반영해 산출한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와 관계없이 금리가 고정된 것을 의미하며, 변동금리는 cofix에 따라 금리가 변동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혼합금리는 변동금리와 고정금리를 혼합한 금리(대출 후 5년까지는 고정금리 적용, 그 후는 변동금리 적용)입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고정금리가 좋을까, 변동금리가 좋을까?

고정금리는 cofix 지수와 관계없이 금리를 고정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은행이 금리 변동 위험성을 감수해야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가산 금리가 붙어서 변동금리 보다 금리가 높습니다.
변동금리는 그때그때 금리 변동에 따라 금리가 달라지기 때문에 때에 따라 위험 부담이 크지만 고정금리 상품보다는 금리가 낮습니다.
어떤 금리를 선택하느냐는 향후 금리변동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를 고려하여 선택해야겠습니다.

LTV(Loan to Value ratio), 주택담보인정비율이란?

DTI와 함께 LTV란 단어를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LTV란 주택담보인정비율을 의미합니다. 즉, 주택가격 대비 대출이 가능한 최대 비율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주택담보인정비율이 60%라면 3억 원의 아파트인 경우 1억 8천만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보장되는 선순위채권, 임차보증금, 최우선 변제 소액임차보증금 등은 대출한도에서 제외된다는 것입니다.

DTI(Debt To Income ratio), 총부채상환비율이란?

DTI란 총부채상환비율로 연간 총소득에서 연간 부채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합니다. 총부채상환비율이 낮을수록 부채 상환 능력이 높다고 평가되겠죠? 이 제도는 소득에 맞지 않는 무리한 대출을 받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장기주택담보대출에 주로 적용됩니다.

모기지론이란?

모기지론은 부동산을 담보로 주택저당채권을 발행해 대출을 해주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입니다. 주택에 은행이 저당권을 설정한 후 주택저당채권을 발행해서 중개기관에 양도하면, 중개기관은 채권을 투자자에게 판매해서 얻은 대금을 은행에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역모기지론이란?

장기주택저당대출에서 대출금을 연금 형태로 수령하는 상품을 역모기지론이라고 합니다.

-참고: 금융위원회, 다음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