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어메이즈핏(AMAZFIT) GTS2 mini 구매 후기

샤오미 어메이즈핏(AMAZFIT) GTS2 mini 구매 후기

저는 애플빠라서 약 3년 전 부터 애플워치 구매를 고민했었는데요, 여태 구매하지 않고 있었던 이유는 손목시계를 차지 않은지가 10년이 넘었고, 악세서리를 하는 것을 무척 싫어해서, 애플워치를 사면 과연 잘 하고 다닐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어요.

 

또, 애플워치가 워낙 고가라서 선뜻 사기도 꺼려지더라구요.

사실 에어팟이랑, 애플펜슬, 아이패드프로도 사놓고 잠시 사용하다가 요즘 잘 사용하지 않는 저 자신을 보면서, 돈지랄의 끝판왕이구만! 하는 반성을 하고 있던 차였습니다.

 

그래서 애플워치만은(?) 사지 않겠다(기왕 살꺼면 셀룰러로 사고 싶었기 때문에, 구매 금액이 어마어마~)라는 생각을 고수하고 있었는데, 약 한 달 전에 샤오미 워치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제가 워낙 전자기기에 별 관심이 없어서, 샤오미 선풍기와 체중계 정도만 알고, 샤오미가 정확히 어떤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는지는 모르고 있었는데, 유명한 미밴드도 샤오미 것이라는 것을 이번에 알았을 정도에요;;;

 

그런데 지인이 샤오미 워치를 샀는데, 가격도 엄청 저렴하고 애플워치 상위 버젼의 기능까지 거의 다 갖추고 있어서 가성비 짱이라고 알려줘서 샤오미 워치를 알게 되었어요.

 

 

찾아보니, 기능도 기능이지만,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

깜짝 놀랬어요. 저는 디지털 워치가 10만원대 이하 가격이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거든요.

 

그래서 고민 끝에 샤오미 어메이즈핏(AMAZFIT) GTS2 mini 구매하게 되었어요!

구매는 큐텐이라는 곳이 가장 싸서(이곳은 국내 업체는 아닌 것 같고, 중국 업체 느낌?) 그곳에서 구매했습니다.

 

이미 온라인상에 샤오미 어메이즈핏 GTS2 mini에 대한 리뷰가 상당히 올라와 있는 것 같아서, 저는 대략적인 사진만 공유드릴께요.

 

혹시라도 애플워치나 갤럭시워치 등 구매를 고려하고 계신다면, 샤오미 어메이즈핏도 좋은 구매 옵션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아이폰, 갤럭시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주문하고 주말 끼고 3일 만에 도착했어요.

구매 가격은 7만8천원 정도 했던 것 같아요. 

검색해보니 이게 최저가였어요.

 

 

 

패키지가 상당히 애플스럽습니다 ㅎㅎㅎ

 

 

시계줄이 블랙, 그린, 핑크가 있는데 무난하게 저는 블랙으로 했구요, 줄은 인터넷에서 저렴하게 따로 구매할 수 있어서 줄갈이도 쉽다고 하네요.

 

 

설명서와 충전기.

샤오미 어메이즈핏 GTS2 mini의 장점 중 하나가 한번 충전하면 14일 정도 유지된다고 하더라구요.

애플워치는 하루에 한 번 충전해야 한다는 말이 있던데, 배터리가 오래가는 것도 장점인 것 같아요.

매번 핸드폰처럼 충전해야 하면 그것도 너무 번거로우니까요.

 

 

 

충전기는 시계 뒷면에 부착하는 형태인데, 자동으로 붙습니다.

 

 

시계 뒷면도 깔끔해요.

 

요렇게 착 붙는 느낌.

 

 

시계 배터리를 켜면 이렇게 QR코드가 뜨고요, 앱을 다운 받으라고 나옵니다.

 

 

 

 

앱스토어에 가서 ZEPP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다양한 기능을 셋팅할 수 있고요, 시계 화면도 다운로드 받아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습니다.

 

 

착샷입니다.

심플하게 바늘시계 버전.

 

 

이건 전자시계 버전.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요.

 

 

앱에서도 상당히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요.

 

저는 특히 심박수와 수면패턴 측정 기능이 좋더라구요.

그리고 걷기 등의 운동을 할 때 운동내역을 확인 할 수 있는 부분도 좋았어요.

 

 

한가지 단점은, 기본 시계줄이(실리콘? 고무?) 걷기 등의 운동을 하면 땀이 찹니다 ㅎㅎㅎ

운동 시 주로 사용하는 목적이라면 스포츠 밴드형 시계줄을 따로 구매해서 사용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상, 내돈내산 샤오미 어메이즈핏(AMAZFIT) GTS2 mini 구매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