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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Ehang) 홀딩스, 이행, 드론 관련주, UAM, 향후 주가 향방은?

럭키2020 2021. 2. 1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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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Ehang) 홀딩스, 이행, 드론 관련주, UAM, 향후 주가 향방은?

요즘 UAM으로 유명한 이항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어제는 무려 124달러로 마감을 했는데요, 저도 얼마 전 공부를 통해 이항을 매수했었습니다.
단기로는 북경동계올림픽까지, 장기로는 약 5년 정도를 보고 매수를 했었는데요, 예상보다 빠른 상승세와 엄청난 수익률에 다른 이항 주주들과 마찬가지로 놀라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럼 오늘은 왜 이항이 요즘 핫한 주식이 되었는지 간략하게 그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UAM이란?

UAM이란 Urban Air Mobility의 약자로 ‘도심항공운송수단’을 의미합니다.
‘도심항공운송수단’이라고 하니 ‘플라잉카’랑 같은 의미인가? 하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실텐테요, ‘플라잉카’와는 약간 다른 개념입니다.
‘플라잉카’는 자동차를 하늘에 띄우는 대중교통용 항공기체라고 한다면, ‘UAM’은 드론에 승용차의 탑승 기능을 더한 것입니다.
‘UAM’은 바람개비 모양의 로터 여러 개를 가동시켜 고도 600m 이하로 날면서 도심 내 30~50km 정도 거리를 오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배터리는 친환경 전기 배터리를 사용하며, 로터는 개별 통제를 할 수 있는 분산전기추진기술(DEP)로 작동 됩니다.
이 ‘UAM’은 드론의 형태여서 화물 운송만 하는 것으로 오해를 할 수도 있는데, 사람을 태울 수도 있습니다. 약 4명 가량의 사람을 태울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착륙은 헬리콥터와 같이 수직 이착륙 방식이며, 빌딩 옥상을 기착지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출처: 이항 홈페이지


UAM 강국은 어디?

현재 전 세계의 약 10여개 회사가 UAM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가장 월등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회사가 바로 중국의 이항 홀딩스입니다.

*이항 홀딩스
자율항공기 기술 플랫폼 기업이다. 당사는 여객 운송, 물류, 스마트 시티 관리 및 항공 미디어 솔루션을 포함한 광범위한 산업 및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AAV 및 이들의 지원 시스템과 인프라를 설계, 개발, 제조, 판매 및 운영한다.

이항 홀딩스는 2019년 12월에 상장한 중국 회사인데요, 현재 시가 총액은 약 7조 5천억 원입니다.



재무제표를 살펴보면 아직 의미있는 데이터는 도출하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0년 자료는 아직 발표되지 않아서, 네이버 증권 자료 기준 2019년까지의 데이터를 보면 거의 모든 지표가 마이너스인 걸로 나타나있습니다.



시킹알파(seeking alpha)를 통해서 확인을 해보면, 2020년 9월 자료까지만 나와 있는데요, 흔히 종목 평가 시 기준으로 삼는 지표들의 숫자가 통상적인 개념의 수치를 보여주지는 않지만 점차 개선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항 홀딩스가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이항이 드론, UAM 계에서 1위 기술을 가지고 있고, 가장 빨리 상용화가 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입니다.
중국의 이항 홀딩스는 이미 2016년에 8개의 프로펠러를 장착한 기기가 20여분 간 비행을 하는 모습을 선보인 적이 있습니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서울시에서 열린 ‘도심항공교통서울실증’ 행사에서 쌀 4가마를 실은 이항의 기기가 밤섬 일대를 7분 정도 시험 비행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 외에 미국, 일본, 독일, 유럽연합, 그리고 한국에서는 현대자동차와 한화시스템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 미국: 조비 에이베이션- 2020년 미국 공군으로부터 항공용 안전승인 완료, 벨 테스트론 실물 공개
-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상업화 추진 중
- 독일: 벨로콥터가 2019년 싱가폴에서 도심 유인비행시험 완료
- 유럽연합: 에어버스 공개
- 한국: 현대차- 2020년 에스-에이원 공개(날개 달린 바람개비 형태의 8개 로터 장착, 최대 5명을 태우고 100km 비행 가능), 영국 모빌리티기업 어번에어포트가 2028년 완공 목표로 코번트리시에 설치 추진 중인 UAM 허브공항 ‘에어원’ 건설 참여업체로 선정됨 / 한화시스템- 미국 오버에어와 함께 ‘버터플라이’ 개발 중, 2020년 11월 모형으로 첫 선을 보임, 최대 5명을 태우고 최대 시속 300km 안팎 운행 가능한 기체 개발 중

그리고 비록 떠도는 풍문이기는 하지만 테슬라 주식의 폭발적인 상승을 예견해서 유명해진 ARK 펀드의 캐시우드가 항공우주 ETF 펀드를 새로 출시할 때, 이항이 이 펀드에 추가될 것이라는 소문도 이항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많은 분들이 이항은 제 2의 테슬라가 될 것이라고 들떠 있는데요, 한편으로는 중국의 기업이기 때문에 정부 리스크를 걱정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최근 마윈 사태가 있었기 때문이죠.
반면에, 가장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이항 같은 기업을 중국에서도 국가 차원에서 오히려 더 서포트 해주지 않겠냐는 의견과 기대감이 큰 상태입니다.

2021년은 자율주행, 반도체, 친환경 관련주가 대세라고 점쳐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점 때문에 이항의 기기가 상용화가 되는 경우, 이항의 주가가 장기적으로 더 가파른 상승을 보일 것이라고 점쳐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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