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2차 대출 최고금리 연 2.9%로 인하,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

소상공인 2차 대출 최고금리 연 2.9%로 인하,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

오는 18일부터 소상공인 대출 금리가 연 2.9%로 인하된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 소상공인 2차 대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상공인이란?]

‘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에 규정돼 있는 사업자를 말한다.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등은 상시 근로자 기준으로 9인 이하인 사업자를 말하며 도소매, 서비스업 등은 상시 근로자 4인 이하를 말한다. 여기서 표현하는 상시 근로자란 근로소득이 신고되는 사업자들을 말한다.
[출처: 한경 경제용어사전]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오는 18일 신청분부터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최고 금리가 연 2.9%까지 내려갑니다.

또한, 집합제한업종 임차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최대 1000만원 추가 대출이 가능한 특별지원 프로그램이 시행됩니다. 

기존 소상공인 대출 금리는 최고 4.99%에 달했는데요, 3.99%로 내렸다가, 2%대까지 낮춘것입니다(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그동안 2회 진행되었습니다.

현재까지 18조3000억원의 자금이 약 79만명에게 공급됐는데요, 코로나가 3차 확산이 지속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등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매출 감소가 이어지면서 이번 수정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것입니다.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의 연이은 금리 인하 조치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고통 분담을 위한 사회적 책임 이행의 일환"이라며 "은행권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자금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우대혜택은 높이고, 피해가 큰 집합제한업종 소상공인에 대한 임차료 부담 경감을 위한 특별지원 프로그램이 신설되었습니다.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 실행 은행]

12개 시중·지방은행에서 소상공인 대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 국민·농협·신한·우리·하나·기업·경남·광주·대구·부산·전북·제주은행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 대출 내용]

1) 5년 대출기간 중 첫해 보증료율을 기존 0.9%에서 0.3%로 0.6%포인트 인하

2)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기업은행은 최고금리를 연 2.9%까지 추가 인하

이에 따라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모든 소상공인에게 2%대의 금리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집합제한업종 임차 소상공인]

집합제한업종 임차 소상공인은 이와 별도로, 최대 1000만원 대출이 추가로 가능합니다.

11일부터 지급이 시작된 버팀목자금 중 200만원 신청이 가능한 집합제한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입니다.

이중 현재 임대차 계약을 맺고 있는 개인사업자 소상공인이라면 기존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 이용여부와 상관없이 추가로 최대 1000만원까지 대출 신청이 가능합니다. 

대출 금리 조건은 5년 대출기간 중 첫해에는 보증료가 면제되고 2년차부터 5년차까지는 0.6%의 보증료율이 적용됩니다. 금리는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과 동일하게 은행권의 자율적인 금리 인하로, 최대한 낮은 금리가 적용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