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정보

코백스 1천만 명분 물량 체결, 내년 2~3월부터 백신 공급

럭키2020 2020. 12. 28. 16:35
728x90
반응형

코백스 1천만 명분 물량 체결, 내년 2~3월부터 백신 공급

 

세계 각국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데요, 우리 정부가 3천600만 명분의 물량 계약을 완료했다는 소식입니다.

우리 정부는 선구매한 백신을 2021년 2∼3월부터 순차적으로 국내에 들여온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국내 공급 시기를 가능하면 더 앞당길 예정이고 물량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오늘(28일) "현재까지 3천600만 명분, 총 6천600만 회분에 해당하는 코로나 백신에 대한 구매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해외 제약사와 다국가 연합체를 통해 총 4천600만 명분의 백신을 확보하기로 했었는데요, 정 본부장은 "정부가 구매하기로 한 4천600만 명분은 전체 인구의 88%에 해당하며, 백신 접종 가능 인구인 18세 이상 4천410만 명의 104.3%에 해당한다"고 말했습니다. 

 

코백스 퍼실리티(백신 공동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 및 제약사 별 계약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코백스 퍼실리티: 1천만 명분 계약 완료

- 아스트라제네카: 11/27일 총 1천만 명분의 백신 계약 완료

- 얀센: 12/23일에 600만 명분 계약 완료

- 화이자: 1천만 명분 계약 완료

- 모더나: 1천만 명분의 백신 공급을 위한 계약서를 검토 중

 

이 계약대로 백신 공급이 이뤄지는 경우, 

- 코백스 퍼실리티와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내년 1분기부터

- 얀센과 화이자는 각각 내년 2분기, 3분기부터 백신이 국내에 들어오게 됩니다. 


집단면역을 위해 필요한 백신 물량인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의 말에 따르면, 통상 집단면역을 위해서는 전체 인구의 60∼70%가 항체 형성이 필요하다는 학계 의견을 고려할 때 이는 국내 집단면역 형성에 충분한 물량이라고 합니다.

 

코백스 퍼실리티란?

코백스 퍼실리티는 세계보건기구(WHO)·감염병혁신연합(CEPI)·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이 중심이 돼 운영하는 국제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이다. 이는 주도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기 힘든 개발도상국 등을 포함해 전 세계 국가에 코로나19 백신을 공정하게 배분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기구는 2021년 말까지 전 세계 인구의 20%까지 코로나19 백신을 균등하게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코백스 참여국의 선입금을 받은 뒤 이 자금으로 백신 개발 비용을 확보, 제약회사와 선구매 계약을 체결한다. 즉, 참여국들은 코백스에 선입급을 해야 하는데, 이는 도즈(1회 접종분)당 3.5달러를 내고 백신 종류를 선택하거나, 1.6달러만 내고 백신 종류를 선택하지 않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각국은 참여 비율에 따라 백신을 공급받게 되는데, 이때는 선입금을 제외한 금액을 추가로 지불하면 된다.

 

한편, 우리나라를 포함해 14개국으로 구성된 코백스 퍼실리티 우호그룹은 2020년 9월 21일 코로나19 백신의 충분하고 공평한 배분을 지지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 해당 공동성명은 국제사회의 백신 배분을 위한 다자 협력과 연대의 정신을 강조하면서, 우호그룹 차원에서 코백스 퍼실리티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하는 것은 물론 코백스 메커니즘에 동참할 것을 독려하기 위해 발표되었다. 우리 정부는 2020년 9월 15일 국무회의에서 논의된 ‘코로나19 백신 도입방안’에 따라 1단계로 국민의 60%(약 3,000만 명) 분량 백신을 우선 확보하고, 이 중 20%(약 1,000만 명분)를 코백스 퍼실리티 참여를 통해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코백스 퍼실리티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