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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미바이유어네임 2가 늦어지는 이유, 아미해머 인터뷰

럭키2020 2020. 10. 25.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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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미바이유어네임 2가 늦어지는 이유, 아미해머 인터뷰

콜미바이유어네임 2(콜미바이유어네임 시퀄) 개봉을 몹시 기다리는 팬의 입장인 저는, 콜미바이유어네임, 티모시 샬라메, 아미해머, 루카구아다니노 관련 기사만 나왔다 하면 일단 다 읽어 보는데요, 최근에 넷플릭스 영화 레베카를 촬영한 아미 해머가 콜미바이유어네임 2에 대한 언급을 했네요.

Collider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한 Screenrant.com에 ‘It’s too soon to make call me by your name 2 says Armi Hammer’라는 타이틀로 기사가 나왔습니다...
제목부터가 힘이 빠지네요 ㅎㅎㅎ

그런데 막상 기사를 읽어보니, 기사 자체가 내용이 별로 없고, 그냥 저 타이틀이 내용의 전부여서 좀더 자세한 정보를 원했던 팬의 입장에서는 좀 허무하기도 합니다.

기사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보자면,
아미해머는 “콜미바이유어네임 2를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콜미바이유어네임 2은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원작자인 안드레 애치먼과 다시 의기투합해서 이번에 출간된 ‘파인드 미’를 기반으로 작업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팬들은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이겠지만).
그런데 콜미바이유어네임이 개봉된지 3년이 지났는데도 작업 과정이 굉장히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엄청난 히트를 쳤던 콜미바이유어네임은 유명 각본가인 제임스 아이보리가 시나리오 작업을 하면서 각본상까지 수상할 정도로 작업이 잘 되었던 부분이 있었는데, 콜미바이유어네임 2의 각본가는 아직 뚜렷하게 확정은 되지 않은 모양새입니다. 올해 4월에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잠재력 있는 각본가를 만났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와 이로 인한 환경 변화 때문에 현재 진전된 것이 없다고 하네요...

콜미바이유어네임 2에 대한 영화팬들의 세계적인 관심 때문에, 아미 해머가 상당히 중압감을 느끼는 것 같기도 합니다.
“It needs room to breathe. So many people are emotionally invested in the first Call Me by Your Name. (중략)” 라고 말했네요 ㅎㅎㅎ
대략 정리해보자면, “좀 휴식할 시간을 달라, 많은 팬들이 콜미바이유어네임 1탄에 너무 빠져 있어서 부담이 된다, 이런 상태에서 2탄이 너무 빨리 나오면 실패작처럼 느껴질지도 모른다(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지도 모른다), 우리에게 시간을 좀 주면 이야기가 다시 시작되어야 할 때 나와 티모시가 당신들을 다시 찾아가겠다.” 입니다.

루카 감독은 콜미바이유어네임의 후속 원작 격인 ‘파인드 미’를 참고는 하되, 그대로 스토리를 따라 가지는 않겠다고 했는데요, 80년 대 AIDS가 이슈가 되던 시대를 다루고 싶어하는 걸 보니, 혹시 콜미바이유어네임 2탄을 비극으로 끝내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은 아닌지 좀 걱정이 됩니다 ㅎㅎㅎ
개인적으로는 해피엔딩이면 좋겠어요 ㅎㅎㅎ
참고: It’s Too Soon To Make Call Me By Your Name 2 Says Armie Hammer

최근에 아미해머는 넷플릭스 영화 레베카를 촬영했는데요, 이 영화는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영화를 리메이크 한 영화라고 하는데 영화 평이 그다지 좋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다행히 아미해머 등 배우들의 연기력의 문제라기 보다는 감독의 작품 해석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이네요.
참고: Of Course Netflix's Rebecca Movie Was A Terrible Idea

아무쪼록, 콜미바이유어네임 2편이 빨리 개봉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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