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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모더나 백신 위탁생산? 향후 주가 향방은?

럭키2020 2020. 12. 3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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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모더나 백신 위탁생산? 향후 주가 향방은?

 

오늘 GC녹십자가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에 돌입한다는 뉴스가 있었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더나의 반셀 CEO는 지난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새로운 바이러스가 출현하더라도 한국과 협력하면 코로나 백신 개발 때보다 훨씬 단축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 정부가 바이오 신약 개발을 중시하고 한국 기업이 강력한 생산 능력 갖춰 위탁 생산을 하면 대규모 생산 능력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이 이야기 때문에, 모더나 백신을 한국에서 위탁생산 하는 것이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입니다. 

 

이에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8월 아스트라제네카와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현재 임상용 시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중이며 또 다른 백신업체인 노바백스와도 위탁개발·생산계약을 맺은 상황입니다.

 

GC녹십자 또한, 국제민간기구인 감염병혁신연합(CEPI)과 코로나 백신을 위탁생산하는 데 합의했으나, 아직 어떤 제조사의 백신을 얼마만큼 생산할지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GC녹십자의 위탁생산 기간은 2021년 3월부터 2022년 5월까지이며, CEPI는 이 기간 GC녹십자를 통해 5억 도스(dose·1회 접종분)의 코로나 백신을 생산하는 게 목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녹십자가 모더나와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맺는다면, 코로나 백신의 글로벌 생산 기지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향후 국내 보급과 유통도 용이해질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녹십자가 모더나 백신 위탁생산 하는 것은 사실인가?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정부 고위관계자를 인용해 "모더나 측이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 파트너로 GC녹십자를 선택했다"고  "정부가 모더나와 연내 체결을 목표로 한 2000만명분 백신 확보 계약과 백신 위탁생산 계약은 별개로 2000만명 계약은 현재 질병관리청이 진행 중이며,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보도 했습니다.

 
하지만, 뒤이어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31일 "모더나의 국내 코로나19 백신 국내 위탁생산(CMO) 업체가 선정된 바 없다"라고 밝히며, 일부 언론의 'GC녹십자가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 CMO 업체로 선정됐다'는 보도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그동안 모더나 백신의 위탁생산을 두고 몇몇 제약사들이 거론되었는데요, 녹십자, 한미약품, SK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있었습니다.

이중 특히 녹십자의 가능성이 높게 평가 되었던 것은, 녹십자의 경우 다양한 종류의 백신을 개발, 생산, 유통한 경험이 타 제약사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고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코로나 mRNA 백신이 온도에 민감한 것이 문제가 되는 상황에서 녹십자는 온도 조절이 가능한 보관창고와 운송수단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더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녹십자 현재 주가는? 향후 주가 향방은?

녹십자 주가는 12월 30일 기준 40,600원으로 마감한 상태입니다.

코로나 치료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거론되던 9월과 12월 초에 급격한 상승을 했었는데요, 만약 오늘 언론의 보도와 같이 녹십자가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을 위탁 생산하는 경우, 향후 녹십자 주가는 상승 여력이 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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