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의 최전선, 진짜 글쓰기 책을 만나다 아직까지도 심장이 두근두근 거린다. 마음은 너울성 파도가 밀려오는 것처럼 울렁인다. 여태 많은 글쓰기 책을 읽었지만, '글쓰기의 최전선'은 남다른 느낌을 준다. '아하!'라는 모멘트를 주기보다는 '사유'에 대한 숙제만 잔뜩 받은 느낌이라 한편으로는 부담스럽다. 하지만 그 부담이 싫지만은 않다. 그 부담을 통해 한뼘 성장하는 자신의 모습이 뻔하게 그려지기 때문이다. 좋은 책이 좋은 책이 되는 것은 읽는 사람을 더 많이 사고하게 하고, 행동하게 만드는 책이라고 본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100점 만점에 1000점 짜리 책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단순한 글쓰기 책이 아니다. 삶에 대해, 글을 쓰는 자세에 대해 고찰해보게 하는, 질문을 던지는 진짜 책이다. 고로, ..